광명시, 개별공시지가 4.58% '상승'…경기도 '최고 기록'
경기도, 2026년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2.85% 상승…개별공시지가 488만여 필지 결정·공시
배종석·여민지 | 입력 : 2026/05/03 [17:35]
광명시가 경기도 내 시·군 가운데 개별공시지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도는 2026년 1월 1일 기준 도내 488만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올해 도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2.8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2.89%)보다 밑도는 수치로, 서울(4.90%)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군별로는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공공개발과 하안2 공공주택개발의 영향으로 4.58%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용인시 처인구는 반도체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4.52%, 구리시는 갈매역세권 공공주택개발 등의 영향으로 4.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두천시(0.89%), 연천군(0.89%), 가평군(1.37%) 등 일부 지역은 지역적 특성에 따른 개발 요인 부족으로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아울러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공시지가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3,094만 원이며, 가장 낮은 공시지가는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268번지 임야로 ㎡당 554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기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분야 ▲보상·경매·담보 등 부동산 평가 분야 등 60개 항목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김용재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도민의 조세 형평성과 복지 혜택, 재산권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준" 이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토지특성 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객관적인 검토를 통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공시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종석ㆍ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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