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 경로당, 직접 짠 사랑의 목도리 치매어르신들에게 전달하다

진정한 노노케어(老老Care)를 실천하다

배종석 | 기사입력 2014/02/25 [13:50]

광명5동 경로당, 직접 짠 사랑의 목도리 치매어르신들에게 전달하다

진정한 노노케어(老老Care)를 실천하다

배종석 | 입력 : 2014/02/25 [13:50]

2월 24일, 광명5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짠 따뜻한 사랑의 목도리 30개(100만 원 상당)를 시립노인요양센터 입소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광명5동경로당 어르신 10명과 광명시노인회장, 시립노인요양센터 관계자들이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 입소 어르신들의 목에 사랑의 목도리를 직접 둘러주었다.

 

광명5동 경로당은 회원들에게 다양한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건강에도 좋은 뜨개질로 목도리를 떠서 나보다 어려운 노인을 돕는 ‘노-노 케어(老老Care)’를 실천하기로 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노인요양센터 입소노인들에게 목도리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에 시립노인요양센터 이상규 원장은 “치매등으로 요양센터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야외산책하실 때 꼭 필요한 것이 목도리였는데, 비슷한 연배의 친구같은 어르신들이 손수 정성스럽게 만드신 것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감사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뜨개질이 전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이현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과 광명5동 경로당회원들은 “지금까지의 경로당이 도움만 받는 경로당이 아니라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도 함께 하는, 전국 최고의 경로당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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