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1동 단체장 협의회원으로 구성된 철1장학회는 25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홍래 동장을 비롯한 장석두 주민자치위원장, 노정옥 통장협의회장, 기호신 새마을협의회장 김은숙 새마을부녀회장, 최복열 방위협의회장, 유세종 바르게살기위원장, 강현석 체육회장 등 유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2명에게 50만 원씩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홍래 철산1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단체협의장들은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학업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철산1동 7개 유관단체로 구성된 철1장학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월 5만원씩 적립, 기금을 마련해 장학사업은 물론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사업, 당뇨어르신에게 잡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철산1․2영우회(회장 최종구)도 어려운 가정 중․고등학생 3명에게 20만 원씩 6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