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더민주당 의원 사립유치원 비리 규탄에 나섰지만 그러나?

여한용 | 기사입력 2018/10/28 [16:50]

화성시의회, 더민주당 의원 사립유치원 비리 규탄에 나섰지만 그러나?

여한용 | 입력 : 2018/10/28 [16:50]

 

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시의회 더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역 내 사립유치원 원장의 비리를 규탄하고 사립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관련부서의 특별지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화성시의회 김경희 교육복지위원회 간사 등 더민주당 소속 의원 10명은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의 유치원 감사자료에 따르면 화성지역 64개 사립유치원 중 8개 유치원이 감사에 적발됐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옳고 그름을 교육해야 하는 유치원에서 정부의 지원금으로 명품 가방을 구입하고 아파트 관리비와 외제차 유지비, 심지어 술값을 지불한 원장의 재정비리 행위에 대해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의 분노에 동감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는 정부의 누리과정 지원금과 별도로 2009년부터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연수경비 및 처우개선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며 "사립유치원 비리가 시 보조금과는 관련 없지만, 이번 사안을 계기로 시 보조금 운용에 대한 특별지도 및 점검을 관련부서에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시의원들은 "화성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교육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사를 위해 사용되고, 원아들이 교사의 사랑과 보살핌 안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여한용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