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외된 가정의 전기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여한용 | 기사입력 2018/10/30 [09:51]

부천시, "소외된 가정의 전기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여한용 | 입력 : 2018/10/30 [09:51]

 

한국폴리텍대학교 인천캠퍼스 전기에너지시스템과(담당교수 이규삼) 봉사동아리 ‘너랑나랑’은 지난 28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랑愛 집수리’사업에 참여했다.

 

집수리 대상은 노부부가 살고 있는 심곡본동의 오래된 아파트로, 봉사자들은 누전과 화재위험이 있었던 노후 전기시설 정비 및 교체, 콘센트 및 전등 설치 등의 활동을 펼쳤다.

 

‘너랑나랑’은 한국폴리텍대학교 전기에너지시스템과 교수, 재학생, 졸업생들이 모여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봉사하는 동아리다.

 

집수리 봉사활동과 함께 학교 주변 전주 및 가로등에 방치돼 있는 현수막 노끈 수거 등의 환경정화 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전선과 콘센트는 한 번도 교체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감사하고 집이 환해져서 눈이 더 잘 보이는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규삼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는 “대학에서 배운 전문기술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는 것은 오히려 봉사활동을 하는 우리에게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도 배우고 나누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한층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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