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충남문화산업진흥원, 백제명주 3종 출시 1주년 '2018 우리술대축제' 참여
김순덕 | 입력 : 2018/11/16 [09:30]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에 지역 전통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백제명주 3종’을 선보인다.
그 동안 진흥원은 전통문화산업의 경쟁력 있는 장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충남의 전통주를 발굴해 재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술 전문가 집단, 디자인 전문회사와 협력하여 충남 소재 양조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충청의 명주 계룡백일주 40도, 녹천 한산소곡주, 예산사과와인 증류주 추사 40도를 선발해 ‘백제명주’로 상품화했다.
지난 해 출시된 백제명주는 충남 서천, 계룡, 예산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명품술로 소비자들에게 충남 술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제20회 충남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백제명주’는 백제의 혼과 이미지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세월 속에 숙성된 술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녹천 한산소곡주에는 ‘사비의 꽃’, 계룡백일주에는 ‘웅진의 별’, 추사40도에는 ‘소서노의 꿈’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술병을 탑처럼 쌓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마시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담아냈다.
백제명주가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후속지원을 하고 있는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백제의 문화와 스토리가 녹아있는 백제명주를 통해 전통문화산업도 훌륭한 문화콘텐츠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백제명주 출시 1주년을 맞아 우리술대축제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백제명주를 만나게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김순덕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