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수질오염 'NO'…道, 방제선‧소형청소선 진수식 가져

최동찬 | 기사입력 2018/12/05 [14:38]

팔당호 수질오염 'NO'…道, 방제선‧소형청소선 진수식 가져

최동찬 | 입력 : 2018/12/05 [14:38]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5일 팔당호 선착장에서 ‘수도권 2,600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방제선과 소형청소선 등 선박 2대를 새로 마련하고 진수 및 시연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규 제작된 선박 2대는 팔당호의 수질오염 대응능력과 부유쓰레기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예산 13억 원이 투입됐다. 

 
선박들은 기존의 노후된 방제선과 청소선을 대체해 팔당호의 수질오염을 막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순찰선, 수초제거선 등 총 15척의 선박을 보유하게 됐다.

 

이 날 진수한 방제선은 최고 3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고속선으로 돌발적인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소형청소선은 낮은 수심에서도 수거작업이 가능해 그 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수변 취약 지역에 대한 부유쓰레기 처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내년에도 8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한 수륙양용선박을 교체하는 한편 수초제거선을 신규 도입해 팔당호의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능식 도 수자원본부장은 “오늘 진수한 선박들은 팔당호의 여건에 맞게 세밀한 준비와 검증을 거쳐 주문 제작됐다”며 “두 대의 선박을 십분 활용해 안정적인 상수원관리 업무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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