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밸리 입주 불편 해소 적극 노력에 나서
구숙영 | 입력 : 2018/12/27 [09:53]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26일 시청 시민소통실에서 백운밸리 입주민 대표와 만남을 갖고 입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섰다.
오는 2019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백운밸리 개발사업은 그 동안 입주시기반시설이 미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이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분양조건과 다르게 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도록 사업시행자에게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날 열린 회의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입주민 대표 3명을 비롯해 시 관련부서 및 의왕도시공사, 백운PFV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시는 입주 예정자들의 생활불편 우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 동안 의왕도시공사 사장 부재로 백운밸리 사업에 대한 의사결정이 늦어진 부분과 롯데측 내부 사정에 따라 롯데쇼핑몰 입점이 지연된 점, 그리고 커뮤니티센터 착공 추진현황, 업무지원시설 용지매각 진행상황, 이주자택지 및 협의자택지 보상과 향후 계획, 청계IC 광역버스 정류장 설치, 대중교통 추진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수개월 전부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도시공사 및 백운PFV측에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거듭 요구해 온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에서 최근 현장점검과 합동회의를 통해 도로공사 및 대중교통 등 기반시설의 전반적인 사항들이 부분준공을 통해 입주전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사업 추진상황을 철저히 관리·감독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측에 강력히 요구했다.
김상돈 시장은 “부분준공으로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더라도 매월 현장점검과 회의를 통해 책임있는 관리감독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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