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 아이돌 가수 아버지가 식당 직원 성폭행 의혹 수사
장용범 | 입력 : 2019/01/10 [17:52]
경찰이 식당 셰프이면서, 유명 여성 아이돌 가수의 아버지인 A씨가 식당 종업원을 성폭행 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조사에 나선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검찰에 “식당에서 직원으로 일하다가 오너 셰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해당 사건을 남양주경찰서에 보내 조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고소장에는 해당 여성이 지난 해 가게 안과 외부에서 A씨로부터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폭행,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양측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며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통신 자료 등을 확보하는 등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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