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결을 위한 첫걸음 시작"

박남춘 인천시장, 김두관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힘 모으기로 합의

강금운 | 기사입력 2019/01/13 [15:53]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결을 위한 첫걸음 시작"

박남춘 인천시장, 김두관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힘 모으기로 합의

강금운 | 입력 : 2019/01/13 [15:53]


인천지하철 2호선이 김포시를 지나 고양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11일 김두관 국회의원(더민주당, 김포갑)과 인천시를 방문,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의 김포연장에 대해 합의하고 오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김포시와 인천시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해 김두관 의원이 "김포시민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를 거쳐 GTX 킨텍스역까지 연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후 실질적인 첫 성과다.

 
이에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을 위해 인천시는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하고 김포시는 인천시계에서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까지, 이어 걸포북변역에서 고양시 킨텍스까지 연장해 GTX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202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면 70%의 국비가 지원 된다. 김포시와 인천시는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공동 추진하고 실무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세부사업계획은 자체 용역을 추진한 뒤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이 실현되면 김포는 서해안권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기에 김두관 의원, 박남춘 인천시장과 힘을 합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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