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오는 23일 젊은이가 주축돼 정식출범

최동찬 | 기사입력 2019/02/10 [14:05]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오는 23일 젊은이가 주축돼 정식출범

최동찬 | 입력 : 2019/02/10 [14:05]


민족운동의 정신을 되살리고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이천항일민족운동기념회 추진협의회(가칭, 추진협)'가 오는 23일 정식출범 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추진협 60여 명은 이천지역에서 활동했던 항일 애국지사들의 종적을 발굴, 보존하고, 충의 구국정신을 후세에 선양하면서 쇠퇴의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민족정기의 회복을 우선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최의광 추진협의회장(공주대 겸임교수, 문학박사)은 "오랜 숙고끝에 지난 해 말부터 서서히 활동을 준비하고 올해들어 본격 행보에 나섰다"며 "올해는 3.1만세운동이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추진협은 현재 100여 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다가올 2월 중에는 결성총회를 거쳐 반드시 ‘이천시항일민족운동기념회’를 법인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진협은 앞으로 이천시 항일애국지사들의 구국활동 내용과 그 행적을 확인하고, 구국정신보전 선양 및 계승하며 애국지사들의 유족들 위로, 예우, 처우개선 등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했다. 

 

추진협 관계자는 "추진협은 지역을 초월하고 3, 40대가 대거 참여하는 단체로, 젊은이들이 중심이 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거나 또 지역과 더 나아가 국가와 민족에 헌신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진협은 이제 법인 준비를 모두 끝내고 오는 23일 가칭 '이천항일민족운동기념회' 추진협의회에서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로 명명하고 모든 회원이 참가하는 150여 명의 회원으로 정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라며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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