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게 '감사장·보상금' 전달

강금운 | 기사입력 2019/02/24 [17:27]

김포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게 '감사장·보상금' 전달

강금운 | 입력 : 2019/02/24 [17:27]


김포경찰서(총경 강복순)는 24일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원 이 모씨(여, 28)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해 11월에도 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된 은행원 이 씨는 지난 14일 피해자 이 모씨(79)가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통화하며 저축한 돈 900만 원을 5만 원권으로 인출하려는 것을 발견해 이상함을 느꼈다.

 

이에 이 씨는 어정쩡한 모습을 수상히 여기고 현금 인출용도를 묻자 피해자는 “사정이 있어 그렇다”며 말을 얼버무리자 곧바로 보이스피싱 피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직감하고 인출을 지연하면서 112에 신고해 출금을 막아 피해를 예방했다. 

 
강복순 서장은 “은행창구에서부터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금융기관 간 공동체 치안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시민께서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피해 예방과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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