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나, 30대 총각이 만든 결혼중매앱 '메리띵크 시즌2' 출시

여한식 | 기사입력 2019/03/05 [09:30]

어디나, 30대 총각이 만든 결혼중매앱 '메리띵크 시즌2' 출시

여한식 | 입력 : 2019/03/05 [09:30]

결혼적령기 남녀 매칭 전문 기업 어디나는 5일 자사가 운영하는 결혼생각을 가진 사람들만을 위한 앱 ‘메리띵크 시즌2’를 정식 출시했다. 

 
메리띵크 시즌2는 30대 총각과 처녀로 이뤄진 회사 구성원들이 1년여에 걸쳐 만든 앱이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 결혼생각을 갖기까지의 시간을 줄여주고 결혼정보회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오프라인을 통한 가입 부담감 및 높은 가격을 낮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메리띵크는 ‘외모, 연봉, 재산, 학벌, 직업’을 토대로 등급을 산출하는 실제 결혼정보회사의 운영 방식을 그대로 앱에 적용, 이용자로 하여금 직접 결혼정보회사로 가지 않아도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본인의 결혼 등급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회사의 일방적인 등급 산출 방식이 아닌, 유저 평가 70%와 회사 내 자체 평가 30%로 구분을 둬 등급 산출의 신뢰성과 형평성을 높였다. 그 외 남녀 성별에 따라 평가항목 가중치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 외모 및 능력 등 자신이 우선하는 부분에 적합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을 높였다. 

 
메리띵크 관계자는 "산삼밭에 가야 산삼을 캘 수 있듯, 결혼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야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혼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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