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대교 성공추진을 위한 '시흥시-인천시 간 상생협력 촉구'

하기수 | 기사입력 2019/03/15 [17:30]

배곧대교 성공추진을 위한 '시흥시-인천시 간 상생협력 촉구'

하기수 | 입력 : 2019/03/15 [17:30]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시흥4)은 15일 시흥시-인천 송도 간 ‘배곧대교’ 건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지자체의 상생협력을 촉구했다.

 

이 날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곧대교 건설 사업은 2013년부터, 배곧신도시 및 송도신도시 교통망 연결 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며, 2015년 9월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사업적정성 심사(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곧대교 건설 사업과 관련, 최근 환경단체의 반대와 배곧대교 노선에 대한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환경단체 및 주민들의 의견은 충분히 수렴하고 통학안전 및 환경단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배곧대교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흥시와 인천시는 성실한 협의를 지속해야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양 지자체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배곧대교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송도와 시흥시-안산시-수원시 등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망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더욱이 "여러 가지 경제적 편익을 검토해본 결과, 배곧대교가 30년간 운행될 경우 총 약 1조5,894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세부적으로 통행시간 절감편익 약 1조2,702억 원, 차량운행비용 절감편익 약 1,273억 원, 교통사고비용 절감편익 약 1,031억 원, 환경오염비용 절감편익 약 889억 원으로 편익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용유발효과도 약 1,454명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다.

 

이동현 의원은 “배곧대교 건설 사업은 최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와 부품소재 중심의 산업단지가 입지한 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와 경기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인천시와 시흥시는 배곧대교 건설 뿐만 아니라, 인천 2호선 연결사업, 인천 서창지구-시흥시 신천IC 연결 사업, 소래대교 확장사업,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조기개설, 4호선 연장을 통한 배곧-송도 연결 등 교통망 연결을 위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배곧대교 건설사업의 성공추진 및 기타 사업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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