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X군포X안양X안산단원X동두천·연천, "선거구 줄어드나" 촉각

여야 4당, 현 국회의원수 253석 → 225석으로 축소하면서 선거구 개편 불가피할 듯

배종석 | 기사입력 2019/03/18 [17:17]

광명X군포X안양X안산단원X동두천·연천, "선거구 줄어드나" 촉각

여야 4당, 현 국회의원수 253석 → 225석으로 축소하면서 선거구 개편 불가피할 듯

배종석 | 입력 : 2019/03/18 [17:17]

국회 자료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선거구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지역구 의석을 현행 253석에서 28석이 줄어든 225석으로 선거제 개편안을 확정할 경우 경기도 일부지역의 선거구 개편도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8일 국회와 행정안전부, 김재원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올 1월 현재 지자체별 인구와 현행 선거구별 인구 현황을 분석, 더민주당이 제시한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 225석을 기준으로 변동이 예상되는 선거구를 전망한 결과, 경기 3석, 서울 7석, 충청권 4석, 강원 1석, 호남 6석, 영남 7석 등 28석이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거구 개편이 225석으로 확정되면, 평균인구는 23만339명이, 특히 상한선 인구는 30만7천41명, 하한선 인구는 15만3천405명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하한선 인구가 적용되면, 경기도의 경우 올 1월말 기준으로 광명갑(13만6천153명), 군포갑(13만8천410명), 군포을(13만8천235명), 안양 동안을(15만2천682명), 안산 단월을(14만4천427명), 동두천·연천(14만 541명) 등 6곳이 하한에 미달해 통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광명갑의 경우 뉴타운 등으로 급속도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광명을 지역구에 속해 있는 학온동을 광명갑으로 포함시키는 경계안 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반면 군포갑과 군포을, 안산 단원갑과 안산 단원을은 각각 지역구를 통합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총선 시기가 남아 있어 단순한 인구수를 가지고 선거구 개편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예상은 김재원 의원이 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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