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마약수사대, SK그룹 창업주 손주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

강금운 | 기사입력 2019/04/01 [17:28]

인천경찰 마약수사대, SK그룹 창업주 손주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

강금운 | 입력 : 2019/04/01 [17:28]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변종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재벌2세들의 일탈행위가 비판의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 씨(31)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 씨(27)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공급책 이씨는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로,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의 마약 구매 사실을 알게된 것은 경찰이 이씨를 지난 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회사에서 최 씨를 검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단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대마를 구매한 뒤 실제 투약을 했는지도 확인하고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마를 공유한 부유층 자녀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최 씨를 상대로 마악을 구매하게 된 정확한 내용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최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SK그룹 한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강금운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천군 동두천 포천시 가평군 의정부시 남양주 구리 양주시 파주시 고양시 김포시 하남시 양평군 여주시 성남시 광주시 이천시 용인시 부천시 과천시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시흥시 안산시 수원시 오산시 안성시 평택시 화성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백지영, 오는 10월 4일 미니앨범 발매… 마음을 울리는 음악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