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 직원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 선정

최남석 | 기사입력 2019/06/17 [14:31]

평택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 직원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 선정

최남석 | 입력 : 2019/06/17 [14:31]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평택지역 농협 직원이 '시민경찰 1호'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14일 평택경찰서(서장 장한주)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송탄농협 직원 A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 시민으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9일 60대 부부가 ‘자녀가 사채 보증으로 납치당했으니 돈을 입금하라’는 내용의 사기 전화를 받고 정기예금 5천만 원을 해지하려는 것을 농협 직원이 확인해 파출소에 신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장한주 서장은 “유연하고 적극적인 현장대처로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A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프로젝트로 일상 속에서 범죄예방이나 이웃의 안전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 공동체 치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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