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서 버스기사, 기침하다가 버스 인도로 '돌진'
김낙현 | 입력 : 2019/09/15 [18:00]
인천 남동구 논현동을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도로 시설물과 가로수 등이 파손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15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14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에서 A씨(58)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이탈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돌진하면서, 도로 철제 펜스와 가로수 등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탑승한 7명의 승객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버스기사 A씨는 "남동구 논현로에서 포구로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던 중 기침을 하다가 전방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단 경찰은 버스 승객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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