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인천 부평구에서 초등생 2명 납치시도 의혹 30대 체포 '철창행'

강금운 | 기사입력 2019/12/25 [15:41]

(호롱불)인천 부평구에서 초등생 2명 납치시도 의혹 30대 체포 '철창행'

강금운 | 입력 : 2019/12/25 [15:41]

●---인천 부평구 아파트단지에서 이틀에 걸쳐 초등학생 2명을 끌고 가려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행 신세.

 

25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A씨(37)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을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가 하면 다음날인 27일 오후에도 아파트단지 내 관리사무소 앞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을 끌고 가려 한 혐의도 받고 있는 실정.

 

경찰조사 결과 A씨를 따라가려던 초등학생들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도주한 후 곧바로 부모에게 알렸으며, 이들의 부모들은 "납치로 의심되는 일이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

 

초등학생 부모들은 “엄마 친구라는 사람이 아파트 지상에는 차가 많이 다녀 위험하니 주차장으로 함께 내려가자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 이에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이달 4일 부평구 자택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

 

경찰조사에서 A씨는 “당시 상황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초등학생을 도와주려고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확인. 일단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추가 수사를 하면서 A씨가 실제 초등학생들을 납치하려고 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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