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인천에서 생후 7개월 아들 폭행치사 미혼모 긴급 체포

김낙현 | 기사입력 2020/02/23 [18:37]

(호롱불)인천에서 생후 7개월 아들 폭행치사 미혼모 긴급 체포

김낙현 | 입력 : 2020/02/23 [18:37]

●---20대 미혼모가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23일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미혼모 A씨(20)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원룸텔에서 생후 7개월 된 아들 B군을 때려서 숨지게 한 혐의.

 

아이를 때린 후 숨을 쉬지 않자 A씨는 119에 신고, 소방당국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미 아이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아이는 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소방관들의 노력에도 결국 사망.

 

이처럼 아이의 사망으로 끝날 수 있는 사건이 당시 해당 병원 의사로부터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한 끝에 아이의 몸에서 외상 흔적을 발견하고 전날 오후 8시 40분쯤 A씨를 긴급체포.

 

한편 경찰은 아이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혀내기 위해 조사 중./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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