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명지역 만민중앙교회로 '코로나19' 확산 우려 높아지나

만민중앙교회와 관련, 벌써 3명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가 확진자 우려 높아져

배종석 | 기사입력 2020/03/30 [11:08]

(속보)광명지역 만민중앙교회로 '코로나19' 확산 우려 높아지나

만민중앙교회와 관련, 벌써 3명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가 확진자 우려 높아져

배종석 | 입력 : 2020/03/30 [11:08]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지역이 만민중앙교회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최근 만민중앙교회로 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여서 광명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30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구로구 보건소로부터 48세 남성인 광명시민 1명이 '코로나19' 구로구 확진자로 추가 발생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벌써 3번째다.

 

이번 확진자도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확진자 2명의 동료직원으로 현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거주지는 방역 소독과 함께 동거가족(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광명시 역세권휴먼시아아파트에 거주하는 51세 남성인 광명시민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 날인 28일도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가족인 53세 여성이 역시 확진자로 판명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처럼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광명시민들의 확진자가 벌써 3명째 발생하면서, 추가 확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광명지역에 만민중앙교회 신도가 상당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광명지역에 만민중앙교회 차고지도 있고, 신도도 많아 이러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시와 방역당국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거지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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