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땅값 제일 비싼 곳 1㎡당 2,370만 원 VS 싼 곳 3,050원

최동찬 | 기사입력 2020/05/29 [09:10]

성남 땅값 제일 비싼 곳 1㎡당 2,370만 원 VS 싼 곳 3,050원

최동찬 | 입력 : 2020/05/29 [09:10]

 

성남지역 땅값이 지난 해보다 7.02% 올랐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만325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이 날 결정·공시했다. 공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상승률(7.02%)은 전국 평균 5.95%보다 1.07% 높은 수준이다.

 

특히 결정·공시 대상 필지 중 91.07%인 7만5,819필지가 상승했으며, 나머지 8.93%인 7,432필지는 보합세였다. 지역별로 분당구가 상승률 7.61%로 가장 높았고, 중원구 6.89%, 수정구 6.2%의 땅값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지가가 오른 이유로 시는 분당 대장·낙생지구 도시개발구역사업 진행, 판교지구 교통인프라 확충과 입주업체 증가, 수정·중원지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 지가 현실화 반영 등을 꼽았다.

 

이런 가운데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로, 상업지역인 이곳의 공시지가는 지난 해보다 10.23% 오른 1㎡당 2,370만 원으로 고시됐다.

 

또한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중원구 갈현동 산 5의 4번지 임야로, 1㎡당 3,050원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 토지 소재지를 입력해 조회하면 된다. 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의 신청은 오는 6월 29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청을 통해 할 수 있다"며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이의 신청인, 감정평가사,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함께 방문해 재조사하고 지가 재검증 등을 거쳐 오는 7월 27일 조정·공시한다"고 밝혔다./최동찬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