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확진자 66명으로 늘어

이영관 | 기사입력 2020/07/03 [17:36]

고양시, 일가족 3명 '코로나19' 확진…확진자 66명으로 늘어

이영관 | 입력 : 2020/07/03 [17:36]

고양지역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나 시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시는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일가족 3명 가운데 A씨의 경우 지난 달 27일 숨가쁨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주일이 지난 2일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당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가족 B씨와 C씨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 날인 이 날 새벽 2시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역시 두 사람은 지난 달 29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등 증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져 증상이 상당히 긴 시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시와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 3명에 대해 명지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치료를 진행중이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의 자택 및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명지병원은 CCTV 동선 등을 확인해 의료진과 환자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응급실을 폐쇄, 의료진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의료진과 보호자, 대기실 등을 추가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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