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VS 미래통합당…지지율 격차 0.8% "초박빙"
여한식 | 입력 : 2020/08/07 [15:11]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0.8%로 '초박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조사한 정당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보다 2.7% 내린 35.6%를 기록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3.1% 오른 34.8%를 기록, 여야의 지지율 격차는 0.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정의당 4.8%(0.1%↓), 열린민주당 4.1%(0.3%↑), 국민의당 2.6%(1.0%↓)이 차지했다.
이처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을 마감하며 하락으로 반전하게 된 원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동산 가격 급등이 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당의 지지율을 떠받쳐주는 것은 광주전라(3.8%↑), 50대(3.8%↑)에서는 상승했다. 그러나 TK(13.3%↓)·PK(6.0%↓), 경기·인천(5.2%↓), 여성(3.4%↓), 30대(10.1%↓)·40대(6.2%↓), 진보층(7.3%↓), 노동직(6.8%↓)·사무직(5.5%↓)에서 하락했다.
미래통합당은 창당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은 PK(9.0%↑)·TK(8.4%↑), 여성(5.2%↑), 70대 이상(9.9%↑)·60대(6.4%↑), 중도층(4.3%↑), 농림어업(12.5%↑)·자영업(4.4%↑) 등에서 고르게 상승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이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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