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 1명 '코로나19' 확진…실험실ㆍ강의실 등 폐쇄

김낙현 | 기사입력 2020/09/18 [15:29]

인하대 학생 1명 '코로나19' 확진…실험실ㆍ강의실 등 폐쇄

김낙현 | 입력 : 2020/09/18 [15:29]

인하대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상이 걸렸다.

 

18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인하대 공과대학 소속 학부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 16일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7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 날 확진자로 판정됐다. 하지만 이 학생은 인천의 확진자 통계에 잡히지 않았다.

 

시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 학생은 4호관 1층 실험실에서 오프라인 실습에 참석하는가 하면 실험실, 연구실, 학과사무실 등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두 폐쇄 조치했다. A씨는 마스크는 계속 착용했다.

 

시와 방역당국은 "인하대와 협의를 통해 학생과 접촉한 해당 학과 교수와 조교, 대학원생, 학생 등을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학생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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