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강촌로 지하차도~풍동교차로 간 도로 개통
이영관 | 입력 : 2020/09/25 [10:01]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강촌로 지하차도부터 풍동교차로까지 도로를 개통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산동구 풍동교차로와 강촌로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도로인 ‘풍동교차로~민마루 간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26일 강촌로 지하차도부터 풍동교차로까지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강촌로 지하차도는 경의선 복선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의로 및 백마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마두동과 풍동이 단절되지 않도록 2017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지하차도부터 풍동교차로까지의 도로 폭이 협소해 그 동안 개통을 연기해 왔다.
이에 시는 2019년 강촌로 지하차도~풍동 민마루 간 도로(연장 340m, 폭 4차로)를 우선 완성했다. 아울러 이번에 풍동 민마루~풍동교차로 간 도로(연장 440m, 폭 4차로)까지 완공함에 따라 강촌로 지하차도와 풍동교차로까지의 도로를 완전히 개통하게 됐다.
지난 2019년 7월에 착공된 이번 도로개설사업은 총 사업비 2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공사 시작 1년 2개월만에 완공됐다. 풍동 백마로와 마두동 경의로가 직접 연결되면서 백마교차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풍동 및 산황동 주민들의 백마역 이용이 원활하게 되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도로공사에 협조해 주신 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후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서오릉로와 해당 도로가 연결되면 일산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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