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핀셋발굴단',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서

배종석 | 기사입력 2020/10/22 [19:02]

'광명핀셋발굴단',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서

배종석 | 입력 : 2020/10/22 [19:02]

광명시 제공 

 

광명시,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기아자동차소하리 공장이 힘을 합쳤다.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서다.

 

22일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핀셋발굴단 발대식’과 ‘PLAY기아 희망동행 차량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상재 회장, 박종숙 핀셋발굴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핀셋발굴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가정 증가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광명시‧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이다.

 

시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핀셋발굴단이 돼 지역 내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이들 가정을 지원한다. 지원은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로 모금된 성금으로 200가정에 최대 50만 원, 총 1억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힘을 보태 기아자동차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가 광명핀셋발굴단의 발이 되어줄 차량 1대를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함께 찾고, 살피고, 나누고, 돕고'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비전선포식은 나무에 물을 주면 꽃이 피어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으며 나무는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물은 민과 관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고, 나누고, 돕는 노력을, 꽃은 위기가 해소돼 웃는 광명시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렇게 민과 관에서 힘을 모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서로에게 힘이 돼 주는 따뜻한 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광명시희망나기운동본부의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에 지난 2월 5일부터 기업, 개인, 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 현재 총 186회까지 이어져 4억8천여만 원의 성금과 2억 원 상당의 성품이 모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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