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무용학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초등생 13명 확진
여한용 | 입력 : 2020/10/24 [17:18]
부천지역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4일 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천 모 무용학원에서 초등학생 원생 11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학원의 경우 학원 강사와 원생 21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수 검사 결과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원은 앞서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학원 강사가 최초로 확진된 뒤 부천에서만 초등학생인 원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학원과 관련된 부천지역 확진자는 초등학생 13명으로 늘어났으며, 학생들이 재학 중인 부천시 옥길동 산들초와 버들초, 범박동 일신초와 범박초 등 4곳에 대해 학생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부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7명이다./여한용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