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031-120) 긴급전화번호,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김금수 | 입력 : 2020/11/19 [10:10]
경기도내 각종 신고전화번호가 '031-120' 도콜센터로 통합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27개 신고 전화번호를 20일부터 '031-120' 도콜센터로 일원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콜센터 통합운영은 상담원 전용번호 0번 및 각종 신고전화 직접연결 2~9번으로 운영된다. 도콜센터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 2번을 누르면 도 인권센터, 7번을 누르면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연결되는 식이다.
1번은 '코로나19'나 재난기본소득 등 전화문의 폭주 시 별도 운영한다. 신고전화 통합운영 시간은 평일기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각종 신고전화 중 전문분야(인권, 노동, 공익제보) 및 수사분야(대금체불, 페이퍼컴퍼니, 산업단지 대기‧폐수 배출, 불법사채 등)는 해당부서로 직접 연결된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교통불편, 도로불편 등 단순신고 분야는 해당부서의 콜센터 상담원 교육을 통해 도콜센터에서 신고접수한 뒤 해당 부서로 신고내용을 전달해 처리할 예정이다.
120 도콜센터의 1일 평균 상담실적은 2,550여건으로 1인 평균 88건에 달하는 상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도는 이번 통합운영으로 상담건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콜센터 인력을 충원 중이다.
도 관계자는 “콜센터 신고전화 통합운영으로 도내 각종 신고전화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화문의가 폭주하는 사업은 임시인력을 투입해 비상응대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전화문의 시 대기시간 없이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콜센터와 함께 도의 정책 및 사업에 관련된 각종 문의를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전화통화 없이 편리하게 상담가능하며, 간단한 민원접수도 가능하다./김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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