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역북동 보훈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최동찬 | 기사입력 2020/12/02 [12:53]

용인시, 역북동 보훈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최동찬 | 입력 : 2020/12/02 [12:53]

보훈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보훈회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ZiZi와 소담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당선작은 보훈회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인근에 들어설 역북2공원과 공간‧시각적으로 연계한 지상 공간을 둬 지역주민과 건물 사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9점이 응모했으며 시는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번 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1월 착공, 2023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보훈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626㎡ 규모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전시실, 카페테리아, 대강당,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회관 건립으로 보훈가족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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