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스티로폼공장서 외국인 근로자 11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최동찬 | 입력 : 2021/03/04 [14:00]
이천지역에 위치한 스티로폼공장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4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날 직원 11명이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앞서 해당 스티로폼공장의 경우 지난 2일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에 첫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후 시와 방역당국은 직원 28명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한 결과 지난 3일 무더기로 11명이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해당 스티로폼공장에서 확진된 직원 12명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1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확진자들은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와 방역당국은 "스티로폼공장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과 접촉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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