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TX-D Y자 노선 유치에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그러나?

김낙현 | 기사입력 2021/04/05 [15:54]

인천시, "GTX-D Y자 노선 유치에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그러나?

김낙현 | 입력 : 2021/04/05 [15:54]

 

인천시가 5일 ‘GTX-D Y자 노선 유치’를 요청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

 

이 날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영상답변을 통해 “Y자 노선은 객관적인 수치를바탕으로 한 연구의 최종 결과물”이라며,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수도권 3개 시·도, 지역 정치권 등과도 긴밀히 협력·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청원은 오는 6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항만과 국제공항이라는 대한민국의 관문을 보유한 시의 열악한 교통망 개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단이 GTX-D Y자 노선임을 강조하면서 청원이 이어졌고, 30일간 3,077명이 공감을 표했다.

 

특히 GTX-D에 대한 논의는 2019년 10월, 광역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수도권 서부권 등에 신규 노선을 검토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발표로부터 시작됐으며, 시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 ‘GTX-D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결과 인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에 건설하는 Y자 노선이 가장 적합하다는 최종결과 이후 시는 그 동안 일관된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다만, 청원내용 중 용역 세부사항 공개 요청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인 사항으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제5호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고시된이후 관련 내용을 제공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 부시장은 “인천국제공항이 수도권 광역경제권, 나아가 아시아항공 경제 허브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하루빨리 GTX-D 가 구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Y자 노선 동시 건설이 가장 합리적인 답이라는 시민 여러분의생각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답변을 기대했던 청원인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청원인들은 "인천시의 경우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철도와 도로가 아주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수도권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철도와 도로가 확충돼야 한다. 정치인들의 노력과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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