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잇따라 "긴장"

배종석 | 기사입력 2021/04/05 [18:30]

인천지역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잇따라 "긴장"

배종석 | 입력 : 2021/04/05 [18:30]

인천지역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5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날 연수구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9명을 비롯, 교사 8명, 교사의 가족 2명 등 모두 19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의 경우 첫 확진자로 알려진 교사 A씨에 의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다음 날인 4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원생과 교사 등 5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추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시와 방역당국은 교사 A씨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한 호프집에 다른 교사들과 함께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어린이집 원장이 4일 오후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원장은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미추홀구 한 어린이집에서도 지난 달 25일부터 교사, 원생, 확진자 가족 등 모두 15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집단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와 방역당국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달에 1번씩 검체검사를 하고 시설별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어린이집 집단감염을 우려해 운영도 탄력적으로 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든 어린이집과 관련, 전수검사를 서둘러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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