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도 공무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으로 구속 기로

최동찬 | 기사입력 2021/04/06 [15:47]

전 경기도 공무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으로 구속 기로

최동찬 | 입력 : 2021/04/06 [15:47]

전 경기도청 간부 공무원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을 받고 구속의 기로에 서게 됐다.

 

6일 수원지검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 경기도 투자진흥과 기업투자유치담당 팀장이었던 A씨에 대해 지난 5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에 따르면 A씨는 도 투자진흥과에서 일하던 지난 2018년 10월 아내가 대표로 있는 업체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1,500여㎡를 5억 원에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업체가 이 땅을 매입할 당시 경기도가 기획재정부, 산업자원부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하던 때로 확인됐다.

 

앞서 이런 사실을 확인한 경기도는 A씨가 재직기간 공무상 얻은 비밀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지난 달 23일 A씨를 고발했다. 이 땅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도면이 공개된 이후 시세가 다섯 배가 오른 25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일 수원지법은 A씨가 투기한 혐의가 있는 토지 8필지 2,400여㎡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 청구를 인용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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