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오산에서 30대가 '헤어질 수 없다'며 전 여친 감금 폭행
여한용 | 입력 : 2022/08/11 [11:38]
●ㆍㆍㆍ오산에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감금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11일 오산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감금해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 감금 및 폭행)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쯤 오산시 궐리사로 자택에서 전 여자친구(20대)의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전 여친과의 다시 만나 줄 것을 요구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한편 과거에도 데이트 폭력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
당시 전 여친 부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들고 흥분해 있는 그를 설득한 후 흉기를 압수하고 그를 검거하는데 성공.
특히 경찰은 A씨의 폭행을 이기지 못하고 전 여친이 도망가려고 하자 감금하는가 하면 흉기까지 꺼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
이에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한 후 사법 처리를 결정한다는 방침./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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