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ㆍㆍ김포 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 신고자를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

19일 김포경찰서는 공사현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보고 신고한 공사 관계자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협박)로 A씨를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김포시 북변 4구역 철거 공사현장 내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주차돼 있던 승합차량을 충격한 혐의.

당시 경찰은 공사 관계자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이에 그는 "신고자를 죽여버리겠다"며 차 안에 있던 망치를 들고 접근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제지를 당한 후 현행범으로 체포./강금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