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친 아버지가 귀가하려는 고등학생 딸 감금

배종석 | 기사입력 2022/12/08 [17:55]

(호롱불)친 아버지가 귀가하려는 고등학생 딸 감금

배종석 | 입력 : 2022/12/08 [17:55]

●ㆍㆍㆍ수원에서 친 아버지가 딸을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8일 수원남부경찰서는 고등학생 딸을 감금한 혐의(감금)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에서 딸을 1시간 동안 방안에 감금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아내와 딸과 별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인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달을 돌볼 수 없게 되자 자신의 집에서 딸과 함께 생활한 것으로 확인.

 

하지만 A씨는 이날 딸이 자신과 함께 지내는 것을 거부하고 귀가하려고 하자 딸을 방안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감금한 것으로 파악.

 

이에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A씨는 문을 열어주지 않고 저항.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A씨를 설득해 문을 개방토록 요구.

 

결국 A씨가 경찰의 설득에 스스로 문을 개방하자 현행범으로 체포. 당시 A씨의 집 내부 바닥에는 집기류 등이 나뒹굴고 있었으며, 딸의 옷은 찢어져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긴급임시조치를 법원에 신청하는가 하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할 방침./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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