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인천 애뜰광장 벤치를 재탄생시킨 '커피박'

강금운 | 기사입력 2024/02/05 [18:39]

(갤러리&)인천 애뜰광장 벤치를 재탄생시킨 '커피박'

강금운 | 입력 : 2024/02/05 [18:39]

커피박 벤치 사진     

 

"커피박이 이렇게 멋지게 벤치로 변한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주변 경관과도 잘 어울리고, 향기도 좋은 것 같고, 가족들과 함께 놀러오고 싶습니다"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과 시청 내 카페에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해 만든 커피박 벤치를 전국 최초로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광장과 카페에 각각 4개, 1개씩 설치된 벤치는 인천에서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인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합성목재로 제작한 것이다.

 

특히 시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동하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기초시설 연계형 실증시험 지원사업’으로 만들었다.

 

또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해 2022년 7월 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약 340톤의 커피박을 수거하며 안정적으로 재자원화 사업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커피박 수거 전문 자활근로사업단을 만들어 전년 대비 50% 이상 수거량이 늘었으며, 수거된 커피박을 목재데크, 축사깔게, 커피박 연필·화분 등으로 재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역자활센터는 커피박 수거에만 그치지 않고 자체 사업모델을 발굴해 커피박 교구 제작 등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협력해 자생력을 키움으로써 환경적 가치 창출은 물론, 저소득 계층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심지어 이같은 자원 재활용 사업이 선도적 사례로 알려지면서 여러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앞으로 시는 각 구청 및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참여 커피점 확대 등 안정적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명환 자원순환과장은 "애뜰광장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이 많이 늘어나 보람을 느낀다"며 "인천시민들이 커피박 벤치에 앉아 쉬는 동안 버려지는 폐자원이 선순환하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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