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조응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조작기소 특검' 긴급회의 제안

염윤선 | 기사입력 2026/05/03 [17:09]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조작기소 특검' 긴급회의 제안

염윤선 | 입력 : 2026/05/03 [17:09]

개혁신당 캡쳐 

 

3일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조작기소 특검법'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간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조 후보는 "민주당이 '조작기소 특검법'을 기어이 발의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모든 혐의를 덮기 위한 공소취소 특검법이자 '범죄 삭제 특검법'이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이 끝내 공소취소 특검을 밀어붙일 경우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이라는 헌법 질서는 근본부터 흔들리고, 대한민국 형사사법 체계는 사실상 형해화될 것"이라며 "공소취소로 가장 큰 이익을 보는 사람은 단 한 명에 불과하다"라고 직격했다.

 

또한 "그 한 사람을 위해 5천만 국민이 절대 권력의 신민으로 전락할 수 있는 백척간두의 위기"라며 "역사의 퇴행을 막을 수 있느냐 없느냐, 국권 침탈의 전야처럼 비상한 시국"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절박한 심점에 저는 '사법내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야 마땅한 지방선거 시기이지만, 작금의 긴박한 시국에 선거는 오히려 한가로운 이야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상시국이라는 데 공감하는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부터라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이날 오후 3시 편한 장소에서 가장 빠르게 만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는 직전 법사위원장으로서 온갖 이상한 특검법을 밀어붙였고, 괴물 특검법을 만드는 빌드업을 주도했다"며 "그리고선 경기지사 선거에 나간다면서 서영교 의원에게 자리를 내준 후, 자신은 무관한 것처럼 작금의 사태에 대해 일언반구 해명조차 없다"고 질타했다.

 

조 후보는 "(추 후보는) 법률가의 양심으로 이 법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라며 "오세훈 후보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염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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