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신설 남원주역 명칭 '원주역'으로 결정
이영광 | 입력 : 2019/10/18 [09:15]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신설되는 남원주역의 역명이 최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원주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월 시민 의견 수렴 및 원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역명인 남원주역의 역명을 ‘원주역’으로 해달라는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원주역의 경우 역명은 지난 2012년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 사업 당시 ‘서원주역’으로 이미 정해져 이번 심의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은 서원주와 제천 간 56.3㎞ 단선 노선을 44.1㎞로 직·복선화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1,72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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