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김철민-정찬민-김선교 "웃고", 이필운-박주원-공재광 "울고"
전직 지방자치단체장들 가운데 국회 입성 놓고 희비 엇갈려
배종석·여한용 | 입력 : 2020/04/16 [19:40]
(좌측부터)양기대, 김철민, 정찬민, 김선교 당선자
|
이제 총선이 마무리됐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내에서 전직 시장·군수를 지낸 후보들도 희비가 엇갈리는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광명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광명을 후보가 젊은 인재라며 도전에 나섰던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30.5%)를 초반부터 여유있게 따돌리고 64.1%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또한 안산시장을 역임한 김철민 상록을 후보도 57.8% 특표율로 전직 국회의원을 지낸 미래통합당 홍장표 후보(40.7%)를 역시 여유있게 따돌리고 국회에 입성했다.
특히 미래통합당이 경기도 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과는 반대로 용인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정찬민 후보(53.1%), 양평군수를 지낸 김선교 후보(55.0%)도 예상을 깨고 다소 큰 표차로 여주ㆍ양평선거구에서 각각 당선됐다.
반면 미래통합당으로 나선 이필운 전 안양시장, 박주원 전 안산시장,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낙선이라는 쓴 잔을 마셨다. 이어 무소속으로 나선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과 유영록 전 김포시장도 낙선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공천을 통과하지 못했다./배종석ㆍ여한용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