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체계 개선 통해 도로효율성 극대화한다"
이영신 | 입력 : 2020/07/29 [10:41]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도심지 내 상시 교통정체구간, 병목지역, 비신호교차로 등에 대해 교통체계개선 사업에 나섰다.
이에 시는 2019년에는 마린시티 운촌항 일원 회전교차로 설치, 양운고교 교차로에 좌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등 15개소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 상반기에는 신주례엘지아파트 일대 회전교차로 설치, 송정1호교 주변 좌회전 전용차로 설치, 연제공용차고지 일대 가각정비 등의 사업 등도 마무리했다.
시는 올해에도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9억 원(시비)을 들여 김해국제공항 진입로에 위치한 공항파출소 앞 교차로, 평강로 평강주유소 앞, 동삼시장, 양정 청소년수련원 앞, 강변대로 괴정1교 등 15개소의 비정형·비신호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섬 설치 및 신호체계 정비, 회전교차로 설치, 가각정비 등의 교통체계개선 사업에 전력,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위험 해소 등 도로 효율성을 추진한다.
또한, 휴가철 급증하는 통행량 등 해소를 위해 윤산터널 입구 주변 드라이브스루 커피점 앞 교통체계 정비 및 오시리아관광단지 기장해안로 교통체계개선, 낙동남로 진출입램프 정비 등을 추진, 긴급히 개선이 필요한 구간도 정비해 시민 교통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한다.
박진옥 시 교통국장은 “저비용·고효율의 교통정체구간 체계개선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교통 서비스 개선 및 도로 안전성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에 2021년 교통체계개선 사업추진을 위해 부산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구·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업대상 요청지 40개소에 대한 교통실태 합동조사를 시행한 바 있으며, 타당성이 크고 추진이 시급한 구간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이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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