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 신청사 이전…11년 만에 새터전으로

강금운 | 기사입력 2020/12/17 [11:34]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 신청사 이전…11년 만에 새터전으로

강금운 | 입력 : 2020/12/17 [11:34]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가 새터전으로 이사했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가 11년간의 임대 청사생활을 마치고 지난 3일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어업인 교육과 기술보급, 수산물 안전성 조사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전한 청사는 새로 신축된 청사로 연면적 1,00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미추홀구 용정공원로(용현동)에 위치했으며, 1층에는 사무실ㆍ소회의실, 2층에는 어업인교육장(대회의실), 3층에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 분석실(실험실) 등을 갖추고 주차장 40면도 마련했다.

 

센터는 새롭게 자리잡은 신청사에서 2021년부터 전문 인력을 집중 보강ㆍ배치해 기존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검사항목인 중금속 분야 4종을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등 89종으로 확대 검사함으로써 생산단계의 수산물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검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어업인 교육장을 조성해 어촌지도자와 수산업 경영인 등에게 어업 여건 변화에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해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고 신규 청년 어업인의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등 전문기술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해양생태에 알맞은 양식 품종 개발 및 기술을 보급해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국현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 "국가조직 개편으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인천시로 이양되면서 청사없이 이관돼 옹진군 옛 청사 일부를 11년간 임대 받아 사용했다"며 "신청사에 입주함에 따라 어업인과 소통하면서 선진 기술을 보급하고, 어촌 발전 도우미 역할은 물론 시민들의 수산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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