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방송이 시청자를 우롱하고 있다.

이영관 | 기사입력 2021/02/09 [18:09]

<구름산>방송이 시청자를 우롱하고 있다.

이영관 | 입력 : 2021/02/09 [18:09]

요즘 방송들을 보면 정말 가관도 아니다. '코로나19'로 발생하는 기현상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지나친 면이 많다. 트로트가 대세다보니 너도나도 방송에서 트로트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채널만 돌리기만 하면 트로트 프로그램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한창 공부하고 놀아야 할 어린아이들까지 '트로트 신동'이라는 명칭을 얻고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선 학교에선 난리도 아니다. 너도나도 가수, 그것도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며 학업을 멀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가수 열풍이 일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욱 심한 것은 채널을 돌리때마다 똑같은 방송인들의 얼굴이 나온다. '그 놈이 그놈이다'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막대한 출연료를 지불하며, 먹고, 마시고, 놀고 있다.

 

참으로 돈벌기 쉽다는 비아냥까지 나온다. 막대한 출연료까지 받으며, 먹고, 마시고, 돌아다니며 즐기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이보다 더 좋은 직업이 있나 싶을 정도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국민들의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 방송들이 오히려 국민들을 속상하게 하고 있다.

 

특히 각종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켰던 연예인들을 아무렇지 않게 출연시키고 있다. 마치 '간을 본다'는 생각마저 든다. 사회의 등불이 돼야 할 방송이 사회의 악으로 변하고 있다./이영관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고현정, 팬들과 SNS 소통 나서나…동안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