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인구 상승궤도 진입…올해 10만 명 돌파할까?

이재성 | 기사입력 2021/02/16 [14:48]

동두천시, 인구 상승궤도 진입…올해 10만 명 돌파할까?

이재성 | 입력 : 2021/02/16 [14:48]

 

동두천시 인구증가가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인구 증가는 지난 해 생연동 센트레빌(376세대)과 상패동 드림아이스빌(156세대) 입주가 증가세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LH 동두천 송내 행복주택(420세대)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인구증가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중 인구는 전출(472명)보다 전입(768명)이 더 많은 전형적인 전입초과 현상을 보이며, 296명이 증가해 9만4,19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의 2030세대와 노인층의 6080세대에서 고르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 동안 시 인구는 인근 시의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2018년 이후 감소세를 보여왔으며, 2019년에는 1,458명이나 격감해 인구감소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시의 강력한 인구증가 정책과 품격 있는 건설사업을 추진을 통해 감소폭이 대폭 완화됐으며, 더욱이 지난 해 직장이나 교육 문제 등으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전출 초과인원이 소폭에 머물렀다.

 

이는 시가 사회적 감소로 인한 대규모 유출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인구증가의 상승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전입사유 역시 주택과 직업, 가족 순이라는 점에서 시 전반의 도시경쟁력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공동주택 420세대를 짓는 LH 송내 행복주택 등이 완공돼 입주민들이 들어올 경우, 오는 2023년께 ‘시 인구 10만 시대’에 성큼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전국적인 인구감소와 하락 속에서 시가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적잖은 의미가 있는 대목”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 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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