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윤석열"

배종석 | 기사입력 2021/03/04 [14:55]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윤석열"

배종석 | 입력 : 2021/03/04 [14:55]

대검찰청 캡쳐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3일 오후 2시 대검찰청 현관에서 윤 총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 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총장직을 내려놨다.

 

앞서 윤 총창은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사퇴의 변을 대신했다.

 

또한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혀 향후 적극적인 정치활동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끝으로 "그 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리고 제게 날 선 비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심정을 전했다.

 

한편 윤 총장은 여당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움직임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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