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간 큰 10대들, 디스코드서 성 착취물 판매ㆍ유포하다 검거

이영관 | 기사입력 2021/04/06 [13:00]

(호롱불)간 큰 10대들, 디스코드서 성 착취물 판매ㆍ유포하다 검거

이영관 | 입력 : 2021/04/06 [13:00]

●ㆍㆍㆍ10대 청소년들이 해외 메신저 디스코드를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처벌될 위기.

 

6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허위영상물 판매 및 유포 혐의로 A군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설명.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디스코드 내에서 직접 서버를 운영하며 성 착취물 등을 판매·유통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붙잡힌 청소년 가운데 11명은 성 착취물을 판매한 운영자, 1명은 판매와 유통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 특히 이들은 모두 중·고교생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나이가 어려 형사 처벌이 아닌 촉법소년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

 

특히 이들은 디스코드 1대 1 대화를 통해 문화상품권 등을 받고 성 착취물 영상이 저장된 해외 클라우드 다운로드 링크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범행.

 

일단 경찰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디스코드 서버 14개를 폐쇄. 또한 1테라바이트(TBㆍ1천24GB) 분량 성 착취물 영상 13만개를 삭제.

 

경찰 관계자는 "붙잡힌 아이들이 대부분 청소년이다. 이러다보니 성 착취물 판매·유통 행위가 중범죄라는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들을 위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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