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안산 강도살인범 20년 만에 검거…단서는 테이프에 남은 DNA

하기수 | 기사입력 2021/04/07 [17:10]

(호롱불)안산 강도살인범 20년 만에 검거…단서는 테이프에 남은 DNA

하기수 | 입력 : 2021/04/07 [17:10]

●ㆍㆍㆍ강도살인 사건의 범인이 테이프에 남긴 DNA로 20년 만에 검거. 7일 안산단원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씨(41)를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1년 9월 오전 3시쯤 공범 1명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 오잔동의 한 연립주택에 침입해 5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 또한 A씨는 살해난 남자의 아내인 B씨(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도주.

 

이에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검정 테이프를 비롯해 A씨 등이 범행에 사용한 도구를 여러 개 확보해 DNA 분석을 의뢰했지만 당시의 과학기술로 DNA를 검출하는데 실패.

 

이후 수 십년이 흐른 후 과학기술이 발달해 최신 분석 기법으로 DNA도 식별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안산단원서 형사들은 20년 전 강도살인 사건을 되살려 경찰서 증거보관실에 있던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다시 DNA 분석을 의뢰.

 

이런 경찰의 노력을 알았을까, 국과수는 지난 해 8월 B씨를 결박하는 데 사용됐던 검정 테이프에서 남성의 DNA가 검출됐다는 회신을 접수. 이에 경찰은 DNA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한 결과 현재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

 

경찰은 전주교도소에 있는 A씨를 만나 DNA 분석 결과를 알려주자 A씨는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지만 경찰의 접견 조사를 거부하는가 하면 공범에 대해서는 일체의 진술을 거부./하기수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배우 한소희, 사랑스러운 주얼리 화보 공개​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