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화성‧진천‧청주시 등과 수도권내륙선 구축계획에 힘 모으다"
최남석 | 입력 : 2021/04/08 [15:47]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충청북도와 화성‧안성‧진천‧청주시가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모은다.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6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78.8km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에 6개 지방정부는 지난 달 30일 수도권내륙선 유치염원 릴레이 종주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6개 지방정부는 공동건의문에서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은 단순히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에 그치지 않고, 철도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경쟁력 강화 및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내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작성된 공동건의문은 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6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해 11월 수도권내륙선 실현을 위해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회토론회 및 민관합동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상반기 국가철도망 확정‧고시 전까지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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