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업의 미래 준비한다"…청년농업인협의회 구성
여한용 | 입력 : 2021/04/09 [13:53]
화성시가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협의회'를 구성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한 청년농업인협의회는 벼, 축산, 채소, 특용작물, 과수, 화훼 등에 종사하는 관내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 29명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청년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 교육’을 수강하면서 영농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하면서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또한 매월 자체회의를 개최해 회원 간 네트워크를 다지고 청년농업인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및 시범사업 발굴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날 협의회 구성과 함께 개강한 청년농부 아카데미는 농업용 전기회로와 배전반의 이해, 모터 작동 실습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총 10회에 걸쳐 농장경영에 필요한 용접실습과 법률, 농장 브랜딩, 온라인 마케팅 등을 다룬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성세대가 포집된 농촌에서 청년농업인협의회가 시대적 트렌드와 과학영농을 이끄는 길잡이가 돼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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